라면·제과 업계가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제빵업계도 조만간 가격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표 제빵 기업인 SPC그룹은 “SPC삼립, 파리바게뜨 등 제빵 자회사의 제품 가격 인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지난 2월 95개 품목 가격을 평균 6.6% 올렸고, SPC삼립은 제품 50여종의 마트·편의점 가격을 평균 10%대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