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눌러 만든 누룽지, 건강에는 어떨까

케이코 0 07.24 22:56

◇누룽지 고소한 맛, 소화 도움 줘

누룽지는 밥이 눌어붙어 만들어진다. 밥솥 바닥의 수분이 밥알에 스며들거나 증발할 때 온도가 220~250도까지 올라가면서 시간이 지나면 누렇게 변한다. 단백질·탄수화물 등이 고온에서 갈색으로 변하는 ‘마이야르 반응’을 겪어 갈색 색소인 ‘멜라노이딘’이 생긴 것이다. 이런 갈변반응에 의해 생성된 물질들은 항산화·항균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


누룽지의 고소한 맛을 내는 덱스트린은 소화에 도움이 된다. 녹말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포도당과 덱스트린이라는 물질이 생기는데, 이중 덱스트린은 소화에 도움을 준다. 아미노산과 식이 섬유질 등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성분도 풍부하다. 숭늉은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먹은 후 높아진 몸의 산도를 알칼리성으로 중화해준다. 식사 후 소금기가 남은 입안을 개운하게 씻어내기에도 좋다.


◇오래 가열하면 발암 추정 물질 생성

다만 누룽지를 만들 때 밥을 너무 오래 가열하지 않는 게 좋다. 밥을 가열할 때 발암 추정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누룽지 가열시간이 길어질수록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항산화 물질이 많아지는 동시에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도 증가한다는 한경대 식품영양학과 연구 결과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누룽지 제조 시 가열시간은 5분 이내가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820 달리기 잘 하고 싶다면… 나가마사오다르 07.24 5016 17
8819 담배 피우면 머리가 잘 돌아가는 이유 왕자탄백마 07.24 5010 24
8818 점인 줄 알았는데 '암' 판정, 다리 푹 파여… 제시간알바 07.24 5012 23
8817 사람 죽이고도 욕 덜 먹은 살인자 오이날다 07.24 5010 31
8816 30초 안에 풀어야 하는 수학 문제 넌강동희였어 07.24 5010 29
열람중 밥 눌러 만든 누룽지, 건강에는 어떨까 케이코 07.24 5012 24
8814 REbecca 사쿠라모모 그라비아 영상집 출시예정 누스소리미 07.24 5009 30
8813 무디즈 신인의 표지사기 호나우당뇨 07.24 5013 24
8812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 참으면 병 돼… 나우유시민 07.24 5007 24
8811 불곰국 처자 명륜진샤오미 07.24 5015 20
8810 지리는 인스타녀 꼰대가르송 07.24 5008 26
8809 Ai가 그린 av배우 아묘트 07.24 5009 25
8808 일 대충해도 안짤리는 여직원 필로포몬 07.24 5008 19
8807 당근과 토마토는........ 애프터스쿨 07.24 5007 23
8806 말라리아 치사율 낮다지만… 피자헛둘셋넷 07.24 5016 31
8805 인싸들이 간다는 갬성 카페 바바라준이치로 07.24 5010 29
8804 악마 코스프레 메톤 07.24 5010 19
8803 요즘 그리운 배우 눈이리신 07.24 5008 30
8802 실명 유발하는 황반변성 위험 빚과부 07.24 5014 27
8801 허리·엉덩이 살 효과적으로 빼려면… 카고메 07.24 5013 15
커뮤니티 게시판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