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이 1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장기간은 8월20일까지다.
시는 이 기간 물놀이 안전센터를 운영해 소방서, 해양구조협회, 핀수영협회, 안전요원 등 1일 122명을 투입해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 1일 2회 해수욕장 환경정비, 공중화장실 관리에도 인원을 투입해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는 야간개장을, 21일부터 8월 6일까지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가 열린다.
이밖에 물가관리특별팀을 구성해 바가지요금을 단속하고 수산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위생서비스 교육은 물론 부당요금 이동신고센터도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대천해수욕장을 관광객 중심의 차별화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해수욕장으로 운영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대천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1일 오후 2시부터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시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대천해수욕장 개장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