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 중독' 5년에 체중 줄고 탈모까지… 나이지리아 20대 男, 무슨 사연?

보르사리우스 0 07.21 11:34

5년간 자위에 중독됐던 조슈아의 모습 


5년간 자위 중독에 빠져 원치 않게 체중이 줄고 탈모까지 왔다는 나이지리아 출신 2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는 5년간 자위 중독에 빠져 체중이 줄고 탈모까지 온 나이지리아 아콰이봄 주 출신 조슈아 사이먼(25)의 사연이 공개됐다. 조슈아는 12살 때 포르노 영상을 보고 자위를 했다가 부모에게 비난받았다. 이후 16살이 된 후 처음으로 휴대전화를 갖게 되면서 포르노 영상에 대한 접근이 쉬워졌고 5년간 자위 중독에 시달렸다고 한다. 조슈아는 "자위행위로 인한 죄책감으로 소심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집중력과 기억력이 나빠졌다"고 말했다. 심지어 조슈아는 과도한 자위행위로 체중이 줄고 탈모도 겪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후 6개월간 포르노를 보지 않으며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자위 중독이란 일상생활, 대인관계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자위행위에 대한 지나친 충동·집착을 뜻한다. 실제 자위 중독 증상이 있는 사람은 횟수 조절이 어려워져 자제력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행위중독 상태에 이르렀기에 정신건강의학과 질환으로도 분류된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 ▲자위 행동에 대한 충동·집착 ▲자위행위 전 긴장감·각성 증가 ▲행동 후 후회, 죄책감, 우울 경험이다. 성인의 경우 자위에 몰입해 실제 연인이나 배우자와의 성관계를 피하게 되고, 잦은 자위행위로 지각이나 결근이 잦아지고 업무 집중력과 판단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청소년이라면 학업 부진, 무기력감, 수치심이 들기도 한다.​ 다음 항목을 토대로 자위 중독을 진단해볼 수도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자위하는지 ▲하루에 3회 이상 자위한 적 있는지 ▲실제 성관계를 피하고 자위하는 것이 더 마음 편한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자위하는지 ▲집이 아닌 공공장소나 회사에서도 자위를 시도한 적이 있는지 ▲타인과 함께 있을 때 몰래 자위를 시도하는지 ▲성과 무관한 영상이나 이미지를 보면서도 자위하는지 ▲친인척 친구, 지인이나 동료를 떠올리며 자위하는지 ▲자위 못 하면 쉽게 불안하고 초조한지를 확인한다. 9개 질문 중 5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자위 중독이 의심되므로 전문가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무작정 증상을 숨기기보다는 빈도와 강박성이 더 심해지기 전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자위 중독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도파민 보상회로, 쾌락 중추의 과도한 자극과 수용체의 불균형으로 인한 강박 등을 원인으로 추정할 뿐이다. 치료법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청소년이나 20대 초반 환자의 경우 성장기에 있었던 일이나 부모와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상담 치료가 이뤄진다. 상담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율성과 부끄러움에 대한 정신분석을 진행한다. 30·40대 이상 환자는 상담과 약물 사용을 병행해 통제할 수 없는 자위 욕구를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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