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원조" 구글 클라우드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돕는다

선생김봉남 0 08.09 13:42

[파이낸셜뉴스] 구글 클라우드가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기업이 AI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준 양 구글 클라우드 AI 및 산업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구글 클라우드 X 생성형 AI' 미디어 세션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돌파구적 혁신은 모두 구글에서 나온 것"이라며 "엔터프라이즈용 AI 서비스 부문에서도 협력사들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최근 업데이트한 내용은 △생성형 AI가 접목된 기계학습(ML) 개발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 상용화 버전 출시 △구글 워크스페이스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듀엣 AI 사전 신청 오픈 등이 있다.


생성형AI 기능을 제공하는 상용화 버전 버텍스 AI는 개발자들이 ML 모델을 개발하는 것부터 배포, 확장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다. 개발자들은 구글이 최근 공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팜(PaLM) 2 기반의 텍스트 모델 및 텍스트용 임베딩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포함한 60개 이상 기반 모델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또 구글은 지난 5월에 열린 '개발자 연례 행사 I/O'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위한 듀엣 AI'을 발표하며 구글 워크스페이스 전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새로운 업무 방식 소개한 바 있다. 듀엣 AI는 △글쓰기 △시각화 △자료 구성 △작업 속도 가속화 △몰입감 있는 회의 환경 등을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수천 개의 기업 및 기관과 사용자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지난 6월 8일 '구글 워크스페이스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듀엣 AI'을 출시했다. 듀엣AI는 지메일과 구글 닥스에서 글쓰기 및 수정 업무를 지원하고, 구글 슬라이드에서 텍스트로 독창적인 이미지를 생성하는 일도 도울 수 있다. 현재 사전 신청이 가능하고 올해 말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판매되는 모든 지역에 상용화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AI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의 AI 원칙을 준수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객의 데이터 보안에도 힘쓸 방침이다. 준 양 부사장은 "고객의 데이터는 고객의 것이고, 구글은 트래킹(추적)하지 않는다"며 "구글의 AI 모델과 고객의 데이터는 철저히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 #AI #구글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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