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기고 유로 역대 최다인 4회 우승을 달성했다.
느슨했던 경기에 긴장감을 더한 선제골 주인공은 스페인 공격수 니코 윌리엄스였다. 후반 2분 스페인의 역습에서 오른쪽으로 빠르게 치고 올라온 '16세 신성' 라민 야말이 오른쪽에서 낮게 보낸 크로스를 왼쪽에서 문전으로 쇄도한 윌리엄스가 왼발로 마무리해 1-0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