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늘고 있는 성병

숙취엔견디셔 0 07.14 18:55

성병을 말 그대로 성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을 통칭한다. 학계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성 접촉 질환은 30개 이상이나 된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성병 진료인원은 최근 몇 년 사이에 감소 추세다. 2019년 59만 1508명(남 16만 3993, 여 42만 7515), 2020년 54만 3750명(남 16만 169, 여 38만 3581), 2022년 47만 8488명(남 15만 5866, 여 32만 2622명) 등이다.


최근 성병은 젊은 층의 비율이 매우 높다. 2022년 진료통계를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남자에서 20대는 4만 4292명, 30대는 4만 9846명으로 60.4%를 차지한다. 여자는 20대 8만 3731명, 30대 7만 2169명으로 48.3%를 점유한다.


남성들에게서 흔하게 발생했던 임질의 경우 최근 환자 수가 20년 전의 6∼7% 수준으로 확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기록을 보면, 연간 환자 수가 2002년 남자 1만 5529명·여자 5950명에서 2012년 남자 1335명·여자 280명, 20222년 남자 951명·여자 420명으로 크게 줄었다.


매독은 올해부터 전염병 등급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되면서 전수감시 대상이 되었고, 지난 3일 현재 2024년 매독 건수는 1∼3기 620건, 잠복매독 530건 등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성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분별한 성관계는 자제하고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면서 "성병에 감염을 경우엔 병변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성관계를 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성병을 진단받았다면 성관계 상대자도 감염되었을 확률이 높으므로 같이 검사를 받는 것이 기본이다. 성병은 원인균에 대한 약물치료만 제대로 시행한다면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이다. 임신부의 경우 태아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모르는 여러 사람과 성관계를 갖지 않고,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방책이다.


임질, 급성 요도염 초래…요도에서 고름 배출


임균 감염증(임질)은 성관계를 통해 임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남성 또는 여성 생식기의 감염증이다. 성행위를 통해 감염된 임균은 남성과 여성 비뇨생식기에 염증을 일으킨다.


흔하게 발생하는 것은 급성 요도염으로, 이 경우 임균에 감염된 지 2~7일 정도 후에 배뇨통을 동반한 농성(고름 성분) 분비물이 요도를 통해 배출된다. 여성의 경우 골반 내 염증을 일으키며, 임균 감염 후 대체로 10일 이내에 자궁경부염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증상이 약하다.


임질은 여성의 경우 멸봉된 면봉을 자궁경관내 약 1∼1.5㎝ 깊이까지 삽입한 후 회전시켜 분비물을 채취하여 배양검사를 시행하고, 남성의 경우 멸봉된 면봉을 요도 내 2∼2.5㎝ 깊이까지 삽입한 후 분비물을 채취하여 배양검사를 시행한다.


매독, 3기 이후엔 신경·눈·관절까지 침범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매독균으로 인해 생성된 피부궤양에 직접 접촉할 때 매독균에 감염된다. 매독균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며 모체에서 태아에게로 전파되기도 한다. 전반적인 신체 여러 곳에 염증성 질환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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