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이것’ 한 숟가락만 먹어도…

빚과부 0 07.14 07:13

고소한 ‘이것’ 한 숟가락만 먹어도… 


원활한 배변 활동을 위해 음식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때 커피나 우유 대신 아몬드를 먹어보자. 아몬드가 배변 횟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아몬드 섭취가 배변을 원활히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87명을 대상으로 아몬드 섭취가 장에 미치는 영향을 4주간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무작위로 세 집단으로 나누고 각각 하루에 ▲통아몬드를 56g 섭취하거나 ▲아몬드 가루를 56g 섭취하거나 ▲아몬드를 아예 먹지 않게 했다. 그 결과, 통아몬드를 하루에 56g 섭취한 집단은 나머지 집단에 비해서 주간 배변 횟수가 1.5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아몬드나 아몬드 가루를 하루에 56g씩 섭취한 사람들은 장 내 부티라트라는 물질이 더 많이 생성됐다. 부티라트는 장내 유익한 미생물이 잘 자라게 하고 장벽을 튼튼하게 하며 염증이 생기는 걸 막아준다. 연구팀은 부티라트는 결장 내 세포의 원료로 쓰여 장의 영양소 흡수를 돕고 면역력을 높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에는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낀다. 불포화지방도 풍부해서 열량을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시킨다. 아몬드 등 견과류를 비만이나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로마 린다 대학 연구팀은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견과류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하면 혈중 총콜레스테롤이 평균 5.1%, 악성 콜레스테롤(LDL)이 7.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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