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만 아니라면 매일밤이라도 하고 싶다!
가슴 굴곡 사이로 엿보이는 풍만하고 하얀 젖무덤이 눈부신 B씨(34)는 ‘주 1회로 충분하다’고 대답한 주부. 하지만 ‘성욕 그 자체는 20대 무렵에 강했지만 섹스에 걸리는 시간이나 성감은 30대 쪽이 단연코 위’라고 말한다.
“이제와서 생각하니 20대 처녀시절은 동물적이었다고 할까. ‘나도 모르게 해버리고 말았다’는 그런 느낌의 섹스였어요. 지금은 뭐라고 할까? 성욕을 차곡차곡 쌓아두었다가 한꺼번에 쏟아낸다고 할까요. 그런 섹스가 좋습니다. 섹스의 맛도 모르고 마구 해댔던 20대와 비교하면 성교 횟수는 줄었지만, 할 때는 즐길 것 다 즐기며 합니다. 남편이 도중에 ‘기브 업’ 하고 말면 굉장히 불만스러워요(웃음).”
섹스의 좋음을 충분히 알고 있는 30대이기 때문에 ‘하고 싶을’ 때는 맘껏 즐긴다고 한다.
‘40대의 성욕’에 대해 주부 7명에게 질문했다. 그 결과 7명 모두 원숙한 여자의 색향이 진하게 베어 있어, 40대 여성도 아직 ‘한창 피는 꽃’임을 알 수 있었다.
“한달에 2회나 3회 정도지만 남편을 쓰러뜨려서라도 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어슴푸레하게 얼굴을 붉히며 털어 논 주부는 올해 고교에 들어가는 아들과 중학생 딸이 있는 C씨(44). 2살 연상인 남편과는 불과 1-2년 전까지는 월 1-2회 페이스였던 것이 최근들어 훌쩍 줄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