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방귀소리 잡는 이쁜이 수술

살흰애추억 0 07.12 20:40

질방귀소리 잡는 이쁜이 수술


여성은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특히 성관계 때는 더욱 그렇다. 한참 흥분이 고조된 상태라 하더라도 옆에 자고 있던 아이가 조금이라도 기척을 내거나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면 이내 흥분이 가라앉고 만다.  

이렇게 민감한 여성의 성감을 떨어뜨리는 것은 비단 주위에서 들리는 소리만이 아니다. 성관계 도중 자신의 질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도 성생활에 방해를 받는 경우가 있다.

두 아이를 출산한 30대 주부가 이런 이유로 내원한 적이 있다. “방귀 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요? 아이를 낳고 질이 넓어져서 그런지 성관계 도중 질 쪽에 억지로 힘을 주지 않으면 소리가 나서 민망하기 그지없어요”라며 해결 방법을 찾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질에서 나는 소리를 없애기 위해 ‘이쁜이수술’을 받았다. 그 후 소리가 나지 않아 집중할 수 있어 성생활이 더 즐거워졌다고 한다.  

성관계 도중 이렇게 질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는 것을 ‘음취증’, ‘질음증’ 또는 속된 말로 ‘질 방귀’라고 한다. 보통 방귀는 장에서 생긴 가스가 빠져나오는 소리지만 질 방귀는 외부에서 질 속으로 들어간 공기가 빠져나오면서 생기는 소리다.  

평소 여성의 질은 전후벽이 붙어 있어서 마치 ‘H’자 모양을 하기 때문에 그 안에 공기가 들어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출산 후 골반근육이 늘어나면 붙어있지 않고 틈이 생기므로 질 속으로 공기가 들어가서 소리가 날 수 있다. 그리고 성적으로 흥분했을 때 질의 윗부분이 풍선처럼 늘어나면서 공기가 따라 들어가기도 하고 페니스가 삽입될 때 공기가 질 속에 밀려들어 갔다가 압축되어 나오면서 소리가 나기도 한다. 또 성관계 도중 여성이 양 무릎을 가슴 있는 데까지 올리는 자세나 허리에 베개를 고이면 역시 질이 벌어져 공기가 들어가므로 소리가 날 수 있다.  

질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는 경우는 성관계 때만이 아니다. 요가 동작에서 물구나무서기를 할 때도 질에서 소리가 날 수 있다.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자궁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외부공기를 질 속으로 빨아 당기게 된다. 그리고 물구나무를 선 자세에서도 미세한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이 때 질 속의 공기가 빠져 나오면 소리가 나게 된다.  

또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서거나 자세를 바꿀 때에도 방귀 소리 비슷한 것이 날 수가 있다. 이것은 선천적으로 질 이완증이 있거나 성관계를 많이 한 미혼 여성들에게서 간혹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어떤 경우든 소리가 나면 대부분의 여성들은 부끄러움과 창피함을 느끼게 된다. 소리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PC근육을 강화하는 케겔운동을 하고 특히 성교 중에 의식적으로 이 근육을 수축시키면 좋아질 수 있다.  

그리고 성관계 때는 하체를 드는 체위나 다리를 많이 벌리는 자세를 피하고 남편이 삽입하기 전에 손가락으로 질 입구를 약간 벌려 공기를 나오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 남편에게 성기를 질 밖으로 빼지 말고 질 속에서만 왕복성교를 하라고 일러두는 것도 질에서 나는 소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그래도 소리 나는 것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이쁜이수술(질축소수술)을 해서 늘어난 질 부분을 좁히면 대부분 없어진다. 따라서 적극적인 노력만 한다면 해결할 수 있는 것이므로 이것 때문에 성생활이나 일상생활에 방해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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