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다오르고 시급 몇백원 올리는건 왜 목숨걸까? 시불

팔라딘아만다 0 07.11 01:55

■"순댓국밥 하나 못 사먹는 게 정상이냐"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거나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현재까지 최저임금이 너무 완만하게 올랐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주장의 근거로 삼는 것은 물가상승이다.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지출 부담이 커졌으니 그에 걸맞게 임금인상이 후행돼야 한다는 얘기였다. 취업준비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조모씨(25)는 "현행 최저임금으로 1시간 일해서 1만원짜리 순댓국밥조차 사먹기 어려운 상황은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적정 임금수준은 가늠할 수 없으나 시급으로 번듯한 밥 한끼는 사먹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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