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성기능장애

티끌모아파산 0 07.10 22:53

바야흐로 21세기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초보 골퍼들도 문명의 이기를 누리고 있다. 요즘 앱스토어에 들어가보면 골프 스윙 자세를 교정해주는 어플이나 골프 레슨을 해주는 어플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다. 언뜻보면 초보 골퍼도 이런 어플의 도움을 받아 프로 골퍼들처럼 자신있는 퍼팅을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과연 그러할까? 골프는 정지된 볼을 치는 운동이기 때문에 다른 구기종목처럼 많이 힘들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또 전문적인 레슨이 그리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초보들도 많이 있다. 스스로 연습하다보면 깨우칠 것이라는 생각은 자칫 위험한 부상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골프만큼 전문적인 레슨이 필요한 운동도 없다.


골프는 기본동작부터 스윙을 마치는 동작까지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부위의 근육을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자세가 조금만 이상하거나 제대로 된 스윙을 하지 않으면 안쓰는 부위의 근육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부상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그러므로 그 어떤 운동보다 전문적인 레슨이 필요한 운동이기도 하다. 


이는 성기능장애의 치료와 개선에도 적용되는 말이다. 흔히 “내 몸은 내가 가장 잘 알아”라는 식의 생각을 가지고 스스로 이런 장애를 극복하려고 한다면 오히려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조루증을 치료해준다는 기구나 마사지, 운동을 하거나 발기부전을 치료해준다는 명약(?)을 찾아 떠나는 등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성기의 길이를 길게 연장해 준다고 하여 성기를 과격하게 잡아 늘리는 기구가 있다. 이런 기구를 전문가의 도움 없이 사용한다면 혈관과 근육, 음경해면체의 손상을 입혀 발기부전에 걸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보양식, 예컨대 뱀술이나 동물의 생식기 등을 먹을 경우 기생충의 감염, 중독 등 생명이 위급한 상황도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성기능장애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원인에 맞는 치료법을 이행해야 한다. 때로는 수술적 요법을 통해 조루증이나 성기능 장애를 치료해야 하며, 어떤 사람은 대체진피를 이용하여 귀두, 성기의 굵기와 크기를 크게 하는 것과 동시에 만족스러운 모양으로 만들어 줘야 하는 필요성이 있기도 하다. 이런 치료법을 무시한 채 내 몸은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여 민간요법에 의지하거나 스스로 치료를 시행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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