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홉텝꼬맹고 0 07.10 20:54

성인 남성의 약 50%는 일생에 한번은 전립선질환으로 고통을 받습니다. 비뇨생식기계 문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25% 정도가 전립선염 때문인데요. 현재는 전립선암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대표적인 전립선질환인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커져 소변 나오는 통로가 좁아지는 질환을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배뇨를 할 때 힘이 들거나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배뇨 후에도 잔뇨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커진 전립선이 방광을 자극해 자주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들고 혈관이 충혈돼 소변에 피가 섞여나오기도 합니다. 보통 남성이 35살이 되면 전립선이 비대해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을 장기간 방치 할 경우 방광과 콩팥이 손상을 입을 수도 있고 심하면 요독증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원인과 치료


19세기 이전의 사람들은 잦은 부부관계, 자위행위, 과도한 성욕, 방종한 생활이 전립선을 비대하게 한다고 믿었습니다. 또한 승마나 자전거타기, 그리고 발을 축축하게 하는 행위도 전립선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는데요. 그 뒤 연구를 거듭한 끝에 전립선 비대에는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DHT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밝혀냈고 오늘날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서 DHT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약물만으로 수술을 피할 수 있게 해 줄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때로 교감신경 차단제를 같이 사용해야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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