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에 대한 속설

헤칼린 0 07.10 04:12

1. 대머리는 정력이 세다?

흔히 대머리를 두고 정력이 세다고 한다. 과연 대머리는 정력이 센 것일까? 이에 대한 의학적 근거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시해도 될 정도의 속설은 아니라고 한다.

대머리 즉, 탈모가 발생하는 원인은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안드로겐" 때문이다. 이 안드로겐은 탈모와 함께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안드로겐이 강하게 작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남성이 더 강하다는 뜻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겠다.
안드로겐이 많이 작용할 경우 더 큰 성욕과 더 큰 마초적인 기질을 갖게 되는데 이것을 통해 추측해보자면 대머리는 안드로겐이 많이 분비될 것이며 그로 인해 마초적 기질을 갖게될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정력도 세다.라고 추측해볼 수 있겠다. 하지만 모든 대머리가 다 정력가 또는 마초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2. 코가 크면 성기의 크기도 크다?

옛말에 코가 크면 성기의 크기도 크다고 하는데 과연 맞는 말일까? 관상학적으로 성기의 크기가와 연관성이 있는 것은 코의 길이라기 보다는 코 폭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기준에서 매부리코는 성기의 크기가 클 확률이 높고 코끝이 작고 콧망울이 퍼진 미남형의 코는 오히려 정력이 약할 수 있다고 한다. 콘망울이 눈과 눈 사이보다 넓고 긴 코는 사이즈에 상관 없이 기술이 뛰어나다고 하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관상학적인 측면에서의 이야기이며 의학적으로는 입증된 바가 없다.
허나 확실한 것은 뚱뚱한 사람은 성기의 크기가 작다는 것이다. 체중이 7kg 늘어날 때 마다 음경이 1cm 비율로 파묻히기 때문이라는 것.

3. 오줌발이 센 남성은 정력이 세다?
배뇨와 사정은 모두 자율신경계의 통제를 받는다. 배뇨가 원활한 남성은 그만큼 발기력이 좋다고 할 수 있으며 소변을 잘 참는 사람은 사정 역시도 잘 참아 섹스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케겔 운동 등을 통해 정력을 강화하는 운동도 많이 시행한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줌발이 약해졌다 해서 반드시 정력이 저하된 것은 아니다. 노화 현상으로 신경 기능이 저하되면 배뇨 뿐만 아니라 발기력도 함께 저하되는 것이 맞지만 노화가 아닌 젊은 남성에게 이런 배뇨장애가 나타났다면 이는 전립선 질환 및 요도 질환, 방광 관련 질환 등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더욱 높기 때문에 비뇨기과 치료가 권장된다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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