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안 감아도 떡지는 머리… ‘이 음식’ 때문이었어?!

살흰애추억 0 08.08 16:09

초가공식품은 착색료, 방부제 등 식품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 및 변형을 많이 거친 식품을 말한다. 여러 연구를 통해 초가공식품 섭취가 암, 당뇨병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게 알려진 바 있다. 실제로 호주 디킨대 연구에 의하면,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32개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초가공식품은 질환 외에도 여러 일상 속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무엇일까?


◇초가공식품이란

초가공식품은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이 개발한 ‘식품분류체계(NOVA)’에 의한 분류다. 식품의 가공 정도와 특성에 따라 ▲미가공식품/최소가공식품(채소, 과일, 곡류, 우유 등) ▲가공 식재료(기름, 버터, 설탕, 소금 등) ▲가공식품(통조림, 치즈, 빵, 맥주 등) ▲초가공식품(라면, 햄, 소시지 등)으로 나뉜다. 즉, 초가공식품은 가공 과정을 여러 차례 거치고 각종 식품첨가물이 들어가 열량이 높지만 영양의 질은 낮다. 가공과정에서 식품 원재료의 물리적 구조가 파괴돼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면서 혈당을 높이고 포만감을 줄이며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손상시킨다.


◇피부·머리카락·뇌에 영향 미쳐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의하면, 초가공식품 섭취는 머리카락과 피부,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피부 트러블=초가공식품은 지방과 당 함량이 높아 호르몬 급증을 유발해 피지가 늘어나고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기름지고 떡진 머리=초가공식품의 높은 지방과 당 함량이 두피의 모낭 분비선에서 생성되는 기름 양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기름지고 떡진 머리가 되기 쉽다.


▶우울증=초가공식품은 뇌에서 분비돼 기분 조절을 돕는 세로토닌 생성을 방해해 우울증 발병 위험을 높인다.


◇균형 잡힌 식사해야

따라서 건강을 위해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통곡물 위주의 탄수화물 식사를 하고 하루 과일과 채소를 포함해 식이섬유를 약 30g씩 섭취하며 저지방 유제품을 먹고 동물성 단백질이나 식물성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는 식이다. 여기에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올리브 오일을 곁들이고 하루에 물 6~8잔을 마시는 게 좋다. 하루에 소금은 6g 미만, 포화지방은 20g 미만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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