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은...........

개화기까지도 우리나라 여성들은 담배를 즐겼다. 연비(煙婢)라 해서 대갓집 마님들은 담뱃대를 들고 시중드는 계집종까지 두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신분제도가 붕괴해 천민여성까지 흡연에 가세하자 양반가 여성의 흡연은 금기시 됐다.

최근 여성흡연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흡연권을 주장하는 여대생은 거리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흡연은 기형아 출산과 같은 폐해가 크다.

물론 남성도 발기부전이나 돌연사와 같은 심각한 질환의 주범이 된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심근경색환자의 81%가 흡연자로 밝혀졌다.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일수록 금연이 필요하다.

특히 담배의 니코친은 음경의 혈류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발기부전을 유발한다. 즉 자신이 피운 담배연기만큼 성적 능력도 사그러든다. 질병없는 건강과 행복한 성생활을 위해서는 남녀 모두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