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자

명란젓코난 0 07.04 03:46

첫번째는매독. 한때는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성병이지만 1940년대에 페니실린이 개발되면서 드물어졌다. 초기에는 외음부에 발생하나 치료하지 않으면 수년 후 다른 장기로 확산되는 세균감염이다. 외음부나 피부의 점막을 통해 침투하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치명적이다. 감염시 성기에 단단한 궤양과 멍울이 생긴다. 3단계로 증상을 나누며, 2기 매독을 치료하지 않으면 10년~20년 후에 3기 매독이 발병하게 되는데 정신병이나 척수에 손상을 입어 못 걷게 되는 수가 생긴다. 나는 사까시만 했으니 처녀다 혹은 후장만 따였으니 나도 처녀다 라는 여자들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미친년이기 때문이 아니라 매독은 구강성교나 항문성교를 통해서도 감염되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임질. 역시 어떠한 형태의 성교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외음부의 염증과 분비물을 초래하는 세균감염이다. 감염시 남자는 음경으로부터 화농성 분비물이 나오며 배뇨시 통증이 있다. 하지만 배뇨시 통증은 임질이 낫지 않아도 2주 정도후에 없어질 수 있다. 소변이 자주 보고 싶어지나 제대로 볼 수가 없고 통증이 심해지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 염증이 정관을 통해 고환으로 퍼지게 되면 고환염을 일으켜 남성불임증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자는 녹황색의 화농성 질분비물, 배뇨시 통증, 하복부 통증, 불규칙적인 질출혈 등의 증상을 5명중에 1명꼴로 보인다. 즉 증상을 보이지 않는 여자도 있다는 말이다. 여자도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자궁, 난관, 난소에 퍼져 난관이 막히게 되고 여성불임증의 원인이 된다. 15세에서 20세사이에 잘 걸린다고 하니 여고생이랑 했다고 좋아하는 당신, 호강한 당신 자지를 가만히 들여다보기 바란다. 절대 부러워서 이런 말 하는 건 아니다. 

세번째는 트리코모나스 질염.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에 의해 성접촉으로 전염된다. 쉽게 말해 기생충이란 말이다. 전파력이 매우 강해 한 번 관계시에도 70%이상이 감염된다. 남성에게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여성의 경우에는 다량의 냉이 나와 팬티를 적시게 되고 악취가 나며, 질입구가 따끔거리거나 가렵다. 젊은 여성에게 아주 흔한 성병이다. 치료는 남여 양쪽 모두 받아야 한다. 

네번째는 세균성 질염. 냉, 대하증과 함께 비린내가 난다. 성관계후 이러한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된다. 골반염을 앓을 확률이 높아지고, 임신중에 세균성 질염을 앓게 되면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막에 염증이 생겨 양수가 조기에 터질 수 있다. 조산을 하게 된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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