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으로 이성 유혹 삼국시대부터 유행

데이빗백원 0 07.01 22:41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이성을 유혹하는 향수요법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향(香)은 멋 내기의 마지막 수단이며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 남성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향낭(香囊)이라고 하는 향기주머니를 몸에 달고 다녔다.
특히 신라 진지왕이 도화녀와 7일 동안 사랑을 나누는 내내 향을 살랐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향은 에로티시즘의 상징이었다.

향료는 대체로 향기가 진한 식물을 그늘에서 말린 후 가루로 만들거나 향나무 조각, 사향노루 같은 동물의 주머니 등으로 만들었다.

신라인들은 이 향료를 옷고름이나 허리춤에 차고 다녔다.
고려시대에는 향료를 끓는 물에 담그고 거기서 나오는 향을 쐬기 위 해 박산로라는 화로를 만들어 사용할 정도로 탐미적이었다.

조선조에 이르면 향의 이용법이 더욱 다양해져 침실에 사향을 사르고 향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향장(香匠)까지 나왔다.

이렇게 향문화가 발달한 것은 영육일치 사상 때문이다.
즉 영혼과 육체의 향기가 같다는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선조의 향문화를 얼마나 알고 따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정한 멋은 화장이나 향수, 패션이 아니라 건강한 마음과 육체임을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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