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은 예로부터 문신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 이것은 문신이 주로 죄인이나 노비에게 주로 새겨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심지어는 본의 아닌 사고로 생긴 흉터까지도 가리기에 급급하고 수술을 기피하는 것은 물론 어깨에 맞는 예방주사도 꺼리기는 사람도 있다.
많은 남성들이 심각한 성기능 장애를 겪으면서도 수술을 기피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즉 은밀해야 할 심볼에 수술 자국이 있으면 치부를 드러낸 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첨단 의학은 환자의 이런 고민을 말끔 히 해결했다. 최근 선보인 내시경을 이용한 확대술은 내시경을 이용해 성형수술에 주로 쓰이는 고어텍스라는 인조피부를 삽입해 누구나 원하는 만큼 심볼을 확대를 한다. 흉터로 인해 수술을 꺼렸던 사람들에겐 복음과 도 같은 수술법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