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니 또 슬슬 무릎이 아프다… 낫게 하는 방법은?

추적60인분 0 07.01 19:28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기상청이 오늘(29일)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때 낮은 기압과 높은 습도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통증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내부 압력 높아지며 치통 심해져

장마철 유독 잇몸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라면 치수염(치아 속 신경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아지면서 평소보다 치아와 잇몸 내부 압력이 높아진다. 잇몸에 있는 혈관과 신경이 확장돼 치통이 생길 수 있는데, 치수염이라면 그 통증이 더 심하다. 낮에 괜찮다가도 잠자리에 들려고만 하면 맥박에 맞춰 쿡쿡 쑤시듯 이가 아린다. 누우면 머리 쪽으로 혈액이 몰려 치아 속 혈관이 확장되면서 치아 신경이 심장 뛰는 리듬에 맞춰 주기적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치수염이 아닌 잇몸질환이 심할 때도 밤 치통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이땐 통증이 조금 다르다. 치수염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라면, 치주질환에 의한 치통은 뻐근하고 둔중한 통증이다.


◇얼음찜질로 통증 줄여야

치통을 줄이기 위해 먼저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양치질이다. 치실을 사용해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고 물로 입속을 헹궈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통증이 느껴지거나 부어오른 자리에 얼음찜질을 하거나 해당 부위에 각얼음을 머금고 있으면 혈관을 수축해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염증이 더 악화되기 전에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수염은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고,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


◇낮은 기압이 무릎 통증 유발하기도

장마철로 인한 낮은 기압은 무릎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외부 환경이 저기압일 땐 관절을 비롯한 신체 내부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주변 신경이 자극돼 욱신거리는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습도가 높아지면 근육이 자극되는 원리도 비슷하다. 관절의 상태는 대기 중 습도가 50% 내외일 때 최상이다. 반면, 장마철엔 대기 중 습도가 최대 90%까지 상승한다. 그 탓에 체내 수분이 제대로 증발되지 않으면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진다. 주변 신경이 자극받아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부종·열감 있다면 온찜질

관절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찜질이 도움이 된다. 부종이나 열감 없이 관절통이 있는 경우라면 온찜질이 좋다. 뜨거운 물주머니로 찜질을 해주면, 피부보다 더 깊은 조직의 온도가 변화돼 관절의 뻣뻣한 증상은 완화하고, 관절의 기능은 향상된다. 냉찜질은 관절의 염증이 심해, 특정 관절부위에 열감이 있는 경우에 적절하다.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부기를 가라앉혀,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평소 관절 통증을 예방하려면 관절 주위 근육을 부드럽게 유지하거나, 관절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 가볍게 산책하거나, 매일 1~2번 스트레칭으로 굳어진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풀어주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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