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머리채 잡고 위협 초6 금쪽이→촬영 거부…오은영 "참담하다"

살랑페라 0 08.16 13:42

母 머리채 잡고 위협 초6 금쪽이→촬영 거부…오은영 "참담하다"


이른바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 데 이어 ‘칼부림 예고’ 글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가운데, 검찰이 이를 테러 차원으로 가중 처벌할 수 있는 법령 개정을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은 4일 “불특정 다수의 공중 일반에 대한 안전을 침해·위협하는 ‘공중 협박 행위’를 테러 차원으로 가중처벌할 수 있는 법령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무부에 입법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에서 묻지마 칼부림이 일어난 후 전국 각지에서 흉기 난동과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상에 올라오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일 오후 “내일(4일) 아침 잠실역에서 20명을 죽일 것”이라는 칼부림 예고가 올라왔다. 서현역에서 또 다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예고 글, “오리역에서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죽이겠다”는 예고 글도 있었다. 그 외에도 부산 서면, 경기 의정부에서 살인을 하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 상에서 돌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현행 형사법 체계에서는 이 같은 불특정 피해자에 대한 협박범을 협박죄로 처벌하기 어렵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살인 예고는 특정인에 대한 살인 예고보다도 위험성이 더 높아 사실상 테러 행위에 준하는데도, 협박죄를 적용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 검찰 관계자는 “살인 예고 등의 ‘장소’가 특정됐다면 협박죄로 처벌하는 사례가 있긴 하나, 법원이 달리 볼 여지는 늘 있다”며 “이에 공중 협박 행위를 아예 테러 행위로 가중처벌하는 게 맞다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대검은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전담 수사팀을 서울중앙지검에, 서현역 흉기 난동 전담 수사팀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각각 구성했다고 전했다. 범행 동기 등을 신속하게 철저하게 규명해 법정 최고형의 처벌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840 간지럽다고 웃지 마라 내자랑4가지 08.17 6356 20
10839 美국무 "우크라, 잃은땅 50% 이미 수복‥반격은 수개월 더 걸려" 에리필 08.17 7289 30
10838 17층 높이에서 콰당"‥불안불안 이삿짐 사다리차 산드라불독 08.17 5552 30
10837 학폭' 호출하니 '조폭' 데려온 부모‥"임신하지 마세요" 황당 요구까지 존트럭불타 08.17 6865 28
10836 현장은 아비규환,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카라패트리샤 08.17 6912 32
10835 윤 대통령 지지율 기준치 미달, 국힘 내년 총선 불길한 예감? 니콜키크드만 08.17 6569 24
10834 칼가는 검찰 긴장한 이재명… 구속영장 7말8초 vs 9월 이후? 코딱지나발루촥촥 08.17 7765 27
10833 월세 싼 원룸 구하려다 참변”…범행 10분 전 흉기 훔쳤다 대전족발 08.17 7184 24
10832 이상민, 복귀 후 첫 중대본 회의‥"재난 대응에 소관 따로 없어" 숙취엔견디셔 08.17 5810 22
10831 오럴을 못 하는 건 죄악이다 다임노스 08.17 5525 27
10830 롤플레잉 게임을 즐겨라 살상매괴 08.17 5503 22
10829 사과하러 간 김은경에 노인회 '사진 폭력'…민주 일각서 "모욕적" 동생방신기 08.16 6786 22
10828 대통령실, '尹 신당 창당설'에 "황당무계한 말 다신 나오지 않길" 데이빗백원 08.16 6993 28
열람중 母 머리채 잡고 위협 초6 금쪽이→촬영 거부…오은영 "참담하다" 살랑페라 08.16 6729 18
10826 DB하이텍, 반도체 한파 직격탄…2Q 영업익 58% 감소 은교 08.16 5319 28
10825 윤인호 동화약품 오너 4세의 미래 전략,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기업’ 브라운타이즈 08.16 7540 24
10824 "내 차 수명 20년 연장” 올드카로 살아남는 법... 'EV컨버전'이 뜬다 천무스파게티 08.16 5427 31
10823 20개 넘는 살인 예고 글에 경찰 비상…도심 곳곳 경계 강화 빚과송금 08.16 7463 28
10822 中, 뤼순 안중근 전시실 이어 룽징 윤동주 생가도 폐쇄 피자헛둘셋넷 08.16 7954 24
10821 의정부 경전철요금 10월7일부터 1천700원…기본요금 150원 인상 트렌스팬더 08.16 7201 22
커뮤니티 게시판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