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마요르카)을 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의지는 진심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엔릭 카니에야스 기자가 2일 트위터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강인 영입을 위해 1500만유로(약 212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동시에 공격 자원인 로드리고 리켈메를 임대로 마요르카에 내주는 조건을 제안했다.
현재 마요르카도 이 거래를 놓고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이강인과 지속적으로 연결돼 영입에 관심이 있던 팀으로 분류된다.
다만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인 3000만유로(약 425억원)에는 부담을 느끼고, 이를 지출할 여력이 되지 않아 이적 성사가 불투명해 보였다.
주머니 사정이 녹록지 않지만 다음시즌 이강인과 함께하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의지는 명확해 보인다.
또 다른 유망 자원인 리켈메를 내주고라도 이강인을 데려오겠다는 것을 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확실히 매료됐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