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엘피디우스 0 06.27 02:16

매사 진중한 스타일인 남자친구는 나와의 연애에도 예외는 아니다. 손 잡는 데만 몇 주, 키스를 하기까지 그로부터 또 몇 주가 걸렸으니까. 섹스를 할 때도 새롭고 짜릿한 시도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그의 패턴을 깨고 싶어 도발 아닌 도발을 감행하기로 했다. ‘오늘따라왜 이렇게 단단해?’ ‘더 깊이 느껴지는 것 같아’ ‘팔뚝이 섹시해’라며 그의 몸매나 스킬을 칭찬하기 시작했다. 그날 그와의 섹스 중 최고를 경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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