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소 페르난데스(22)가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올 시즌 첼시 FC는 구단주 교체의 풍랑 속 12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빅클럽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었다. 성적에서 알 수 있듯 부진한 선수가 많았지만 1월 합류한 엔소는 제 몫을 해냈다.
그런 엔소가 30일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몇 달 간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는 물론 원정 경기장까지 모든 곳에서 성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올 시즌 우리는 우리가 원하고, 또 첼시라는 클럽이 응당 받아야 할 시즌을 만들지 못했다. 이제는 배터리를 충전하고, 팬 분들의 모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올 때다. 첼시 팬 분들 다음 시즌에 봬요. 우리는 함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