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코로나 대신 찾아온 호흡기질환

필로포몬 0 08.05 13:49

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코로나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면서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사라지는 등 사실상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맞았지만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질환 유행은 어느 때보다 극성을 부리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4월 30∼5월 6일) 전국 196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중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의사환자)의 비율은 1천 명당 23.7명이었다. 직전 주의 23.0명에서 늘어난 것으로 7주 연속 증가세다.


연령별로 보면 13∼18세 의사환자의 비율이 1천 명당 48.9명으로 가장 많았고, 7∼12세가 48.7명으로 뒤를 이어 초·중·고등학생에 집중돼 있었다. 65세 이상은 5.5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난 일주일간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입원 환자는 198명이었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기(작년 3명, 2021년 4명, 2020년 8명)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준이다.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을 포함한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는 2천69명이었다. 역시 작년 257명, 2021년 397명, 2020년 86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독감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은 코로나19 유행 동안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동안 잠잠했다. 그러나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작년 겨울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기 시작했다.


지난주 기준으로 호흡기 바이러스별 검출률을 보면 리노바이러스가 19.9%로 가장 높았고, 아데노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각각 12.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가 11.4%의 순이었다.


이들 호흡기 바이러스는 기침, 콧물, 인후통, 두통 등을 유발한다. 흔히 감기로 부르는 상기도 감염만 일으키는 게 대부분이지만 드물게 폐렴 등 하기도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유행성각결막염을 동반해 '눈곱 감기'로도 불린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040 2457억 유리몸 깨진 그 사이… '연봉 10억' 한국계 선수가 히어로 등극 낙동강효리알 08.05 5958 35
10039 '159㎞!' 36살 잰슨의 회춘투와 대기록, 다저스 절친들도 감동…"자랑스러워" 카라패트리샤 08.05 5912 25
10038 구글,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 공개… 갤Z폴드4와 뭣이 다른데 순데될라 08.05 7003 33
10037 에이수스, 스팀덱 저격수 ‘ROG 앨라이’ 공개... 699달러 이뻔한세상 08.05 6125 24
10036 "이강인 유니폼 판매 3배 증가"...마요르카, '연봉 7억' LEE 티셔츠 엄청 팔았다 축구왕숏다리 08.05 6104 24
10035 홀란드 앞세웠던 맨시티…벨링엄의 대답은 “나는 레알 마드리드 갈 것” 사케르세 08.05 6365 25
10034 '262억으로 시작된 김민재 효과의 위대함'…'돈축구' 첼시의 '이적 정책'을 바꾸다 마지르모랠 08.05 6797 28
10033 1조 쓰고 5할 승률 턱걸이…뿔난 김하성 스승 "저조한 성적, 더 잘해야 한다" 로마요이 08.05 6543 27
열람중 "콜록콜록"…코로나 대신 찾아온 호흡기질환 필로포몬 08.05 7772 32
10031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즐겁게 하기 위한 10가지 섹스 테크닉....1 분뇨의질주 08.05 7199 22
10030 게이포르노를 알려주마 필립 08.05 5837 28
10029 섹스체위, 앉아서 즐기자 인사없음트롤 08.05 6461 27
10028 실전 섹스 어드바이스 강철도 08.05 7049 34
10027 우리가 배워야 할 것 vs 버려야 할 것 ....1 슈퍼그냥줘 08.05 6924 27
10026 장미화 “계주가 9500만원 들고 도주..이혼도 하고 별짓 다해” 비긴이계인 08.05 6525 32
10025 우리가 배워야 할 것 vs 버려야 할 것 ....2 살인의추석 08.05 5898 29
10024 나미애, 탱고 리듬 댄스 신곡 '내 남자' 내고 활동 재개 엄마곗돈 08.05 7676 29
10023 진짜? 가짜? 여성의 거짓 오르가슴 흉내, 이유가 궁금해! 쟤시켜알바 08.05 7268 27
10022 때로는 인스턴트식 섹스가 땅길 때도 있다! 왕눈꼽선녀님 08.05 7779 29
10021 공효진, 10년 전 속옷 화보 앞에서…여전한 당당함 블레프토스 08.05 6970 20
커뮤니티 게시판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