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1일) 입대 예정인 엑소 카이가 짧아진 머리를 공개했다.
카이는 10일 공식 팬 소통 메신저에 짧게 자른 머리 사진을 공개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생각보다 마음에 든다.
머리 느낌이 너무 좋다”이라며 만족감을 보인 바 있다.
앞서 카이는 지난 9일 무료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카이는 “못 보는 것에 대해 아쉽고 슬프긴 하지만 앞으로 훨씬 좋은 날들이 많이 있을 거다”며 “200살까진 무리더라도 관에 묻히기 전까지는 열심히 해보도록 할 테니까 그때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으니까 별로 걱정이 안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당시 팬미팅 중 카이는 머리 민 뒤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약속도 한 바 있다.
팬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는 카이의 모습이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입대 소식을 알린 카이. 카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예정보다 빠르게 입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카이는 갑작스럽게 컴백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