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이봉원, “내 딸은 시부모 모시며 사는 것 안 돼”…애지중지

방송인 이봉원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봉원이 출연해 방송에 함께 했다.

이날 이봉원은 그간의 사업 실패 및 극복 역사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철부지 남편’이라는 말에 발끈한 이봉원은 연신 해명을 이어가던 중 “우리 딸도 저 같은 스타일을 싫어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그렇다면 만약에 따님이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고 한다.

그 남자가 너무 괜찮아서 마음에 딱 들었는데 빚이 있고, 사업도 벌이겠다고 하고, 집에도 잘 안 들어오는데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

그런데 주변에서 평판도 너무 좋고, 장인과 요트도 같이 탄다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또한 박군은 “따님이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다면 어떨 것 같으냐”고 덧붙였고 이봉원은 결국 “혼자서?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구라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게, 요즘 젊은 친구들 중에서 이봉원 씨 같은 분 별로 없다”고 말했는데, 이봉원은 서장훈과 함께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줬다.

한편 이봉원과 박미선의 딸 이유리는 1995년 생으로, 2020년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현재는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의 영상 촬영과 편집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