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한혜진이 프로의 독한 면모를 보였다.
9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이색 다이어트..55km 자전거 완주하고 1000칼로리 폭파하는 한혜진 (feat. 남양주 백숙 먹방)’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혜진은 “요즘 제가 살이 너무 많이 쪘다”며 “매일 마라탕을 먹었더니 57kg이 넘더라”고 전했다.
이에 한혜진은 “오늘 55km를 달려서 1000 칼로리를 폭파하겠다”며 라이딩에 나섰고, 한강 자전거길로 남양주까지 내달렸다.
이어지는 대장정에 한혜진은 “지금 너무 살이 찌고 운동을 안해서 근력이 없어져서 기동력이 떨어졌다”며 냉정하게 몸 상태를 진단했다.
그는 연신 “살려주세요”를 외치면서도 다리를 멈추지 않으며 톱모델의 프로 정신을 보였다.
지옥의 라이딩을 끝낸 후 녹초가 되어 집에 도착한 한혜진은 “모두가 힘들다 할때 모두가 하지 않는다 할때 저는 해냈습니다.
여러분”이라며 자신을 칭찬했다.
한편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 (SIFAC)’을 통해 데뷔, 이후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모델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