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 많이하면 각종 질병 막아

데이빗백원 0 02.24 00:26

‘키스를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요. 키스할 때 코를 어느 방향으로 두어야 하지요’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에서 잉그리트 버그만이 케리쿠퍼에게 한 명대사인데, 키스를 하면 AIDS까지 예방된다는 임상 결과가 나와 흥미를 끈다. 키스할 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을 비롯한 화학물질이 각종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침은 AIDS 균을 90%이상 멸균시킨다고 한다.

인도의 성 고전인 카마수트라에는 30여가지가 넘는 키스법을 소개할 정도로 키스의 효용가치를 높게 인정하고 있는데, 미국의 의학자 버논 박사는 부부사이의 아침키스 한 번이 3.8킬로칼로리의 에너지를 연소시켜 주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키스를 우리나라는 ‘심알을 잇는다’고 표현했는데, 마음속의 노른자위, 즉 순수한 마음과 마음의 결합이라고 믿었으며, 이미 오래 전부터 벌레에 물리면 침을 바를 정도로 침의 의학적 효능을 활용했다. 할머니들이 음식을 씹어 손자에게 먹이는 행동을 젊은 엄마들은 비위생적이라고 싫어하지만, 침을 통해 음식에 있는 독성을 제거하는 과학적 행위인 것이다.

성서도 예수께서 맹인의 눈에 침을 발라 광명을 찾게 해 주는 대목이 있는데, 이처럼 침과 키스는 사랑의 묘약인 것이다. 섹스를 하면 예뻐진다는 연구결과와 더불어 키스는 만병통치약(?)인 것이다. 그러므로 오래도록 성능력을 잃지 않는 건강관리와 성기능 장애를 치료하는 적극적인 행동이 장수의 비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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