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쯤에 쌍문동근처에서 살때 .......닭갈비집에서 알바했을때
그 식당에서 회식을 해물탕집에서 하고 2차로 노래방을 갔는데
주방 이모 두명 , 홀서빙 누나2명 그리고 나 그리고 사장님 부부내외 2명 이렇게 갔는데
사장님 부부는 중간에 가고 나머지만 놀다가 솔직히 나는 나이도 어리고 재미도 없어서
그 식당 가까운곳이 미아리촌이라 물이나 빼러 가야지 하고
나올려고 하는데 주방이모중 한명이 오늘 자기 남편 오는 날이라고 아주 좋아 죽으면서
먼저 간다고 가버리더라
그 이모는 주말도 아니고 월말 부부였는데 아마 그날이 간만에 남편이 와서 뜨밤하는 날이었나봐
그 이모들이 40대중반이었는데 그때는 너무 나이가 많다고 생각해서
무슨 아줌마가 밝히나?라고 생각들었지
아무튼 그 이모가고 다들 집에가나 싶었는데 일할때는 정~~~말 조용하던 키큰 주방이모가
완전 술먹고 흥에 겨워 난리굿을 치더라
와 ~ 3개월간 같이 일하면서 그런모습 처음봄
노래방에서 나오고 그 이모가 3차 가자고 해서 난 집에 간다고하고
홀서빙 누나들도 집에 간다고 하면서 가는데
하필 그 누나들은 같은 방향 나랑 키큰 이모랑 같은 방향이라서 결국 내가 그 이모를 데려다 주게 됐는데
아 그 이모가 택시에서 잠이 들어버렸지뭐야
다행히 잠들기전에 대략적인 집 위치를 물어봐서 택시 기사님께 그쪽으로 가달라고 해서
가고 있었지
아뿔싸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주택가 아니라 모텔촌이 나오는거야 그때 생각났어
아 창동쪽 주택가 없지 이러면서... 그순간 기가막히게 그 이모가 혀가 꼬부라진 말투로 "여기 어디야?" 이러는데
뭐지 이 미친년은 ??? 이런 생각이 들면서 이동하려는데 막무가내로 내리더라
그래서 부축하면서 잘못온거같다고 다시 가자고 하니까 졸라 앵기면서 어지럽대
와 근데 그 이모가 나보다 키가 컸거든 내가 난쟁이 똥자루마냥 작아서 그 이모가 한 173은 됐을거야 난 170 좀안됐고 ^^:;
결국 어떻게 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