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불쌍한 푸잉을 만났습니다.

롤로노아조로 0 01.09 19:49

와꾸중 서비스극상 푸잉 서비스 받고 시간남아서 

 

나: '태국 비행기표 구했어? 언제돌아가?'

 

푸잉: 비행기표 구할필요없어 

 

나: '관광비자 아니야?

 

푸잉: 맞아 근데 엄마아빠 죽어서 가도 볼 사람없어

 

나: '물어봐서 미안해 근데 할머니 할아버지계실텐데 가는게 좋지않아?'

 

푸잉: 외할머니는 나 태어나기전에 돌아가시고 외할아버지도 돌아가셨어 친가쪽 할머니 할아버지는 행방자체를 몰라

 

나:  오우... 형제자매는 있어? 

 

푸잉: 혼자야 그래서 태국에 가기 싫어.. 한국에서 남자친구 만들어서 결혼해서 한국에서 살고싶어 지금 한국어 자격증 딸려고 공부하고있어

 

겁나 안타까워서... 현금이 없길래 카톡으로 치킨 기프티콘 하나 사주고옴..

 

안타까워서 또 보기 싫은데 10만원 정도에 앞뒤판 문다이에 똥까시까지 해주니... 또 가야지.. 업소명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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