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따했는데 남친있다네요?
요새 새로 생긴 취미가 번따에요 ㅋㅋㅋㅋ
가끔 나가서 가끔 번따하러 한바퀴 돌걸랑요
근데 요샌 죄다 마스크로 가려져있어서 마스크 벗은 괜찮은 사람이나
마스크써도 몸매 이쁘고 눈쪽이이쁘면 어쩌다 한두번 물어보고 집에와요..ㅋㅋ
오늘도 그냥 한바퀴 쭉~돌고 똥매려워서
똥싸러 역쪽에 가다가 역광장에 짧은치마입고 앉아있는 그녀를 봤어요
옆에서 봤는데 싸이즈가 정면에서 보면 빤쓰가 보일거같은거에요?!
이게 웬 횡재?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정면 지나가는척하며 그녀와 일직선이 될때쯤 그 타이밍에
옆으로 쓱 봤는데 속바지입었네요..아나 ㅅㅂ...
순간 번호딸까말까 고민했어요 되게 도도하게 생겨서 뺀지당할거같기도하고..
어떡하지..?하다가
역광장이라 사람도 많고 조용해서 시선다쏠릴것이 뻔해서 패스하고 갈려는데 일어나네요?
앉아있다가 일어났는데 뒷모습보니 짧치라 엉디가 다 보일랑말랑ㄷㄷㄷ 속바지입었는데 티어나온 엉밑살이 저의 이성을 잃게했네요
따라가서 에스컬레이터에서 옆에서서 번호를 물어봤어요
번호를 물어봤는데 바로 반사적으로 남친있다고 그러네요..
근데 남친있다고 대충 둘러대는분도 많아서
친구로 지내자고 말할려고
"음..저 그럼..친구로..까지 말했는데
바로
"네 친구 넵"
이렇게 1초만에 대답하길래
뭐지?거절인가 긴가민가 하면서
친구로 지내요 라고 이어 말하고 번호달라하니까 기다렸다는듯이 바로 적어주네요?
집와서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바로 반사적으로 남친있다고 하는거보면 진짜 있는거 가기도하거든요 근데 프사엔 없었어요
만약 진짜 남친이 있다면?
1.말그대로 순수하게 진짜 친구로 지내고싶어서
2.자신이 남친있는상태에서 다른남자 만나는건 상관없으나 상대방이 싫을수 있으니 고지 하기 위해
3.남친있다고 했으며 친구로 지내잔말에 도덕적 책임 회피와 자기위안?
뭘까요????
그리고 아까 번호 9시쯤땄는데 친구랑 술마시러간다고했거든요
아직 톡안보냈는데? 낼보내는게 맞겠죠?
아 추가로 생김새는 얼굴은 살짝 튜닝 나이는 20대 중후반?정도 업소녀삘이 좀나긴했어요
옷입은것도 그렇고 프사도 보니까 벤츠..ㄷ 어린데 벤츠가 가능한지..
주종이 키방 건마라 오피는잘모르지만 한 +3급은 되는거같아요 암튼 오늘 기분은 좋네요
혹시 느끼셨나요?
네 맞아요! 질문하는척하면서 자랑하는거!! 으하핫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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