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확정 짓는 순간 "어? 이게 되네"…3관왕 임시현의 비밀

공익인간 0 08.04 13:34
여자 양궁 3관왕에 오른 임시현. 파리=김성룡 기자

한국 여자 양궁 간판 임시현(21·한국체대)이 '파리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이 돋보였다.

임시현은 3일(한국시간)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남수현(19·순천시청)을 7-3(29-29, 29-26, 30-27, 29-30, 28-2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과 혼성전에서도 정상에 오른 임시현은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3관왕에 올랐던 임시현은 명실상부한 최강자로 우뚝 섰다.

임시현은 시상식에서 동그라미를 만들고 손가락 세 개를 펼치는 'OK' 사인을 눈에 갖다대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3관왕이냐'는 질문에 임시현은 "누가 (나에게) 항저우에서 3관왕을 했는데, 바로 다음 대회에서 또 3관왕을 하는 게 쉬울 것 같냐고 했다. 그래서 (그 어려운) '바늘구멍을 통과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시상식에서 세리머니를 하는 임시현. 파리=김성룡 기자


이번 여자 대표팀은 전원이 올림픽 첫 출전이었다. 에이스 임시현의 부담이 컸다. 그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베테랑 언니들이 떨어지고 에이스가 돼 있었다. 무게감을 느끼면서도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940 장희진, 진짜 마르면 나오는........... 코스옥소랑 08.04 7709 35
9939 이시영, 레깅스룩도 명품 범벅‥부티 철철 흐르는 일상 피구왕한무 08.04 6336 27
9938 이천수 "축구협회 소속 때 정부에 빌어서 돈 받았다...잘못했음 감사 받아야지" 발광머리앤 08.04 6217 31
열람중 우승 확정 짓는 순간 "어? 이게 되네"…3관왕 임시현의 비밀 공익인간 08.04 6481 26
9936 '만원 관중' 앞에서 손흥민의 표정에는 아쉬움 가득...후반 30분 교체, 06년생 '꽃미남' MF도 위로 헨젤와그랬대 08.04 7862 29
9935 "잘하네" 설영우, 즈베즈다 '깜짝 데뷔전' 풀타임→무실점 견인...황인범은 '폭풍 2도움'→4-0 대승 검두헬레나 08.04 6466 26
9934 사이토 야스요 개머크카아니 08.04 5492 27
9933 이가은 송해손잡고 08.04 7028 33
9932 여름이 좋은 이유 엄마곗돈 08.04 7209 29
9931 골반 좋은 서양녀 살랑페라 08.04 7002 26
9930 정다별이 인스타 근황 루리아리아나 08.04 6603 34
9929 큐티 섹시한 그라비아 모델 아묘트 08.04 7788 32
9928 귀여운 온리팬스 처자 Myra mira 마지르모랠 08.04 6325 41
9927 인도네시아 모델 겸 DJ 푸리타 신타 휴지필름 08.04 6154 31
9926 카시트가 너무작다 나홀로지배 08.04 5488 24
9925 일본녀 엄마곗돈 08.04 6228 31
9924 카와키타 사이카 새미 08.04 6779 33
9923 이쁜후방녀 브라운타이즈 08.04 5635 26
9922 "여자라면 먹고 싶다?" 성희롱 망언…이기호 캐스터, 대기발령 조치→인사위원회 회부 짱구는목말러 08.04 6274 29
9921 '폭염 속 경기' 뿔난 염경엽 감독 작심발언 "슬라이딩 하지 말라고 해야"…김태형 감독도 "강행할 이유 있나… 모두까기인형 08.04 7699 30
커뮤니티 게시판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