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전반 4분 가브리엘 비도비치의 선제골과 후반 11분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골에 힙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로 나와 55분을 소화하는 동안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나고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날 김민재가 중심이 된 수비진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뱅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중심으로 내세운 수비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전반 4분 가브리엘 비도비치의 선제골과 후반 11분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골에 힙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관중 6만3496명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뮌헨은 지난달 31일 팀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한 토트넘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챙겼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페드로 포로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으나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하며 승리를 내줬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도 선발로 나와 55분 정도 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 주장이다 대표팀 동료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친 김민재는 교체되기 전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며 콤파니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전반 4분 가브리엘 비도비치의 선제골과 후반 11분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골에 힙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로 나와 55분을 소화하는 동안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나고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날 김민재가 중심이 된 수비진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콤파니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포기 안 한 부분을 상당히 높게 평가를 하고 싶다"라며 "찬스를 많이 만들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으로 무장한 것 같아서 이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어떤 경기든 선수들한테 난 이런 정신력을 요구를 한다"라며 선수들의 정신력을 높게 평가했다.
현역 시절 맨체스터 시티와 벨기에 축구대표팀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면서 세계적인 수비수로 이름을 떨쳤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가 중심이 된 수비진에 대해서도 평가를 내렸다.
그는 "수비 전환이나 여러 명의 선수들이 빠르게 수비에 가담하고 수비 위치를 찾아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 부분들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며 "반면에 그렇지 못한 장면들도 나왔는데 이는 우리가 분명히 보완해야 되고 매 순간 수비할 때 팀이 전체적으로 다 같이 수비를 하는 모습에 대해선 조금 더 훈련을 통해 만들어가야 될 거 같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