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은 어칼껴?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인데
퇴폐바 같은 곳에서도 일해본거 같고 돈필요할때 조건도 뛴거 같은데
하 이거 우짜냐..
대충 상황설명하자면
여친은 내가 이 사실 아는지 모르는 상태고
여친 방에 있는 서랍 열어보니 처음보는 폰이 있길래
비번풀고 봤더니 죄다 등록 안된 번호로 전화 받고 한 내용있고
계좌이체 받은내역 수두룩 한데..
(특정 단어가 들어간 문자내용이나 이런건 없음)
전에 여친이 예전에 바에서 잠깐 일했다고 말한적이 있었는데
자기 말로는 외국계 회사 다니다 잠깐 바에서 알바 했고
그때 건전하게 일했다 라고 말했었는데
말 들어보면 앞뒤가 너무 안맞았고 거기서 알게된 손님중에 밖에서
따로 밥먹고 술도 마셨다고 지가 지입으로 말도함
차도 선물 받았었다 하고..ㅡㅡ
그냥 아니겠지 하면서 기분 뭣같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타이밍에 투폰을 내가 봐버린거임..
그냥 넘어가자니 얼마 전까지 이체내역 찍혀있고..
말하자니 뭐라고 이야기 해야될까 싶고..
어케해야되는거야 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