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주차 대비, 몸무게만 0.8kg 빠졌음.
골격근량은 0.3kg 줄고, 체지방률은 0..3kg밖에 안 줄었음.
원인을 찾아보니까, 지난주에는 일반식을 먹어야할 날이 많았음. 동생이 어려운 일이 생겨서 인생상담도 해줘야했고, 큰 프로젝트의 술자리모임도 있었고, 하지만 그런 일이 있던 다음날에 탄수화물 조절을 안하고, 평소 식단대로 먹었던 점이 크게 작용한 거 같음. 살짝 느슨해진 점도 있는거같고.
1달 동안 체중은 -3kg,근육량은 +1kg, 체지방율은 5%가량 줄었지만, 일종의 정체기가 온 거 같음.
트레이너 쌤과 이야기를 나눠서, 식단에 조금 변화를 줬음.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5:5 비율이었는데, 이제는 3:7 정도로 하자고 함.
등과 허리,허벅지 힘이 많이 올랐음. 수술때문에 유독 약핸던 가슴이랑 어깨는 아직도 기본 운동을 못 벗어나고 있는 실정이라 더 연습이 필요할 거 같고...
한가지 고무적인 것은 유산소 운동 지구력이 많이 올라간거 같음.
4km씩 뛰는데, 예전에는 40분 걸렸는데, 하체가 피로하지 않은 날에는 32분대까지 나오게 됨.
운동을 안한 날이면, 잠이 안올 정도로 스테미나가 남기 시작헀음. 벌써 고등학생때로 돌아간 거 같은 기분이 듬. 운동이 점점 더 재밌어지고 있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