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들과 섹파되는 경우가 생각해보면..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딱 한번만 칼같이 헤어졌었고. 

나머지는 이별기간이 평균 3개월~6개월은 갔던거 같음.. 

그 중에 제일 길었던거는 1년 지나서도 둘중 하나가 술 먹으면 만나서 모텔가거나 나나 그여자애 자취방으로 가거나했엇는데..

이게 생각해보니 매번 헤어져놓고. 

나는 연애에 욕망이 큰 사람이 아니라서 대충 반년은 여자처자 솔로로 그냥 지냈거든. 

남자다보니 할께 얼마나 많아. 

친구들도 다시 우르르 만나고. 게임도 실컷하고 말이야. 

근데 헤어진 전여친들은 그 사이에 소개팅이니 새남친이니 전부 다시 사귀던데. 

그 기간동안 지금까지 5명중 한명만 칼같이 끊겼고. 나머지 4명은 전부 새남친 있는 시점에서 중간에 나랑 만나서 모텔가고 그랬더라고..

대게 코스가 밤에 새벽이나 이럴때 둘중 하나가 만취하면 전화옴. 

대충 목소리듣고 응 그래. 잘지내야지. 힘내고. 알았다야 ㅋㅋ 뭐 이런식으로 대화하다가. 

대체 자기가 무슨 문제가 있어서 헤어진거냐어쩌냐 하면서. 만나서 이야기하자.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그냥 간단히 식사나 하자. 뭐 이랬다가 결국 당일 밤이든 그 담날이든 만나서 밥먹고 술먹고 옛날 이야기하고 

서로 찌질했다고 낄낄대다 보면. 나와서 택시타고 헤어져야할때. 그냥 자연스레 모텔로 가게 되더라고... 

그리고 전여친이 지금 새남친이 있다는 그런 배덕감?? 에 서로 흥분도 엄청해서는. 

나도 할때 괜히 누구 자지가 더 좋아라던가. 누가 더 커. 이런거 물어보면서 거칠게하고. 

그러면 얘네들도 오빠가 더 좋아요 .넣어주세요 라던가 그런식으로 받아주고.. 

사귈때는 안했던 입이나 얼굴에 싼다던가. 이런게 둘이 한번이라도 경험이 있으면 

다음번에도 은근 기대가 되고 그런게 있는거 같더라고. 전여친이 지금 남친이랑 싸우거나 뭔가 약속이 펑크났거나 

서운한게 있으면 나한테 연락이 와서 그날은 화끈하게 한번 풀고 간다던가 뭐 이런식으로 말이지. 한번 서로 볼꺼 못볼꺼 다 본사이이니 

오히려 지금 연인보다. 몸쪽으로는 완전 편한?? 그런쪽에서 편하고. 서로 활용하기 좋다랄까?

아무튼 근데 이게 내가 크게 특출나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 그러다보니 나도 그 이후에는. 보통 새여친 사귀어도. 그 새여친이 전남친한테 가끔씩 카톡오거나. 아니면 그냥 친구처럼 가끔 메세지주고 받는다 하면. 나도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그냥 삘이 딱 옴. 저러다 가끔 만나서 둘이 옛정으로 다시 술먹다가 모텔도 가고 그러겠지 하고..

보통 연애상담글들 같은거 보다보면. 다들 한번씩은 겪는거. 지금 연인이 예전 남친,여친하고 연락을 하고 있다라던가. 그런게 이제 나이를 먹고 나도 어느정도 경험이 생기다보니. 이해가 되기도 하더라고. 사람이라는게 그렇게 칼같이 짜르기가 얼마나 어려운건지. 특히 서로 발가벗고 물고빨고했던 관계라면 그렇게 다시 돌아가는게 생각보다 어려운일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말이야.

대충 그런 기간이 한 반년은?? 가고. 서로 완벽하게 각자 커플이 생기고. 새연인이 너무 좋아서. 완전 빈자리가 없는채로 한 6개월은 지나야 이제 더이상 그런걸 안하더라고. 물론 그 중에 특이하게도 한 아이는 1년지나서 남친이랑 헤어지고는. 나한테 상담좀 하자며 연락해서는. 둘이 또 반년 정도는 그냥 완전 섹파로만 매주 만나기는 했었는데..

아무튼 5명중 4명이었으니. 그 한명은 내가 차인거고. 대충 80%인건데. 매번 전여친이랑 이후에 섹파기간이 있었던걸 생각해보니..

확실히 남녀상열지사는 복잡한거 같다. 그냥 사실 어느정도 달관하고 그런거에 크게 집착안하는게 나은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