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손님 얘기도 해달래서 좋은 손님 이야기도 써봄ㅎ 긴글주의

보인다보여 0 2023.11.15 17:35

1. 천안에서 수원으로 오시는 손님임.

나름 크게 사업하고 계시고 나이차이는 10살 미만

키는 좀 작지만 ㄲㅊ가 진짜 튼실하다 해야되나,,,,,,

정말 딱 적당한 사이즈에 아주 딴딴했음ㅋ

이 손님은 이야기도 적당히 하고, 마사지도 적당히 받고

근데 진짜 이 손님만 보면 ㅅㅅ가 하고싶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밖에서 따로 만남 ㅋㅋㅋㅋㅋㅋㅋ

매너도 좋고 냄새도 전혀 안나고 키작고 약간 통통한데도 옷빨도 좋음 옷을 잘 입음

팁은 준적 없음,,, 정확하게 금액 딱 계산해서 줌.

근데 진짜 ㅅㅅ를 너무 잘함..... 수원으로 올 일 있을때마다 전날이나 아침 일찍 연락하는데

왠만하면 다른일 없으면 거의 무조건 만남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이 손님의 가장 큰 고마운점은 날 많이 생각해주고 내가 어디에서 일하든 꼭 찾아와줌..

자기가 아무리 불편하게 로드샵에서 날 만나야 할지라도

내가 1인샵 그 골방같은 곳에서 일하는걸 싫어함.. 사람 망친다고.

칭찬도 많이 해줌.. 그게 설령 빈말이라 할지라도 사람을 기분좋게 해줌.. ㅎㅎㅎ

 

 

2. 이분은 이천에서 수원으로 오시는 분이었음...

첨에 로드샵에 올때 매일유업꺼 Bio 유산균 음료를 사다주셨음

근데 내가 그걸 진짜진짜 엄~청 좋아하는데 그걸 말했더니 그 다음부터는 왕창 큰걸로 계속 사다줌

그래서 그 손님 별명이 바이오오빠 였음.. ㅋㅋㅋㅋ

이 손님은 로드샵에서 몇번 보고 나서 나중에는 오피스텔 다인샵으로 갔을때도 오셨는데..

언젠가 하루는 배가 고프다고 하시길래 라면을 끓여 드림.. ㅋㅋㅋㅋ

나는 그 앞에서 다이어트 도시락 먹고.. ㅋㅋㅋ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다고.. (사실 나 라면 잘 못끓임) 나 마사지 해주고 가심...

그때 내가 불면증이 되게 심했는데... 와서 마사지 받는날보다 머리쓰다듬어서 재워줄때가 더 많았음..ㅋㅋㅋ

내가 꽃을 좋아해서 꽃바구니도 사주고,, 꽃다발이랑 화분도 많이 사주시고..

나중에는 샵 앞에다가 꽃이랑 피로회복제랑 메모 써서 놓고 가실 때도 있고..

작년에 제일 많이 만난 손님이었음.. 정말 많은걸 해주고 많은걸 같이 한 손님임ㅎ.

내가 작년에 필리핀에서 3달 살다 왔는데.. 마지막에는 그 오빠도 들어왔음..

같이 호핑도 많이 하고 맛난것도 먹고.. 어메이징쇼도 보고...

 

근데 그 집 와이프가 알게되서 빠2하게 됨.... 잘 지내세요 오빠.........................

 

 

3. 이 오빠는 분당에서 오는 손님이었음...

원래 지명을 안하는분인데 나를 한번 보고는 그 다음부터는 나만 지명해서 봤음...

얼굴이 나 아는 사람이랑 엄청 닮음ㅋ.. 글구 엄청 착했음...

말도 진짜 이쁘게 하고.. 배운티가 팍팍났음.. 

마사지도 항상 얌전히 받고.. 마무리도 얌전히 적당히(?) 잘 받고...

항상 올때마다 스타벅스 커피 사다주구 ㅎㅎ 나는 잘 될거라고 늘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음....

보너스 받으면 보너스 받았다구 팁도 많이는 아니지만 항상 주심..ㅎㅎㅎ

난 원래 팁빨이 좀 없는 편이라 해야되나.. 어릴때부터 팁 받아본 적 별로 없어서 넘 좋앗음ㅋㅋㅋㅋㅋㅋ

매주 토요일 1시가 고정 예약 시간이었음...

서로 연락도 되게 자주 했었는데.. 나 작년에 폰 잃어버려서 연락 안됨..ㅎㅎT^Tㅋ 오빠. 잘 살고 있쥐..???ㅋㅋㅋ

 

 

 

4. 나이가 지긋하신 손님이 또 한분 계셨음...

그 분은 원래 오피만 다니시는 분인데 어찌저찌하다가 나한테 마사지를 받게 됨...

그 뒤로는 막타임에 2타임씩 끊어서 쉬게 해주시고 조금 있다가 가심..ㅋㅋ

한번씩 호텔가서 같이 잘 때도 있었는데 아침밥으로 뭐먹고 싶냐 그래서 추어탕 먹자 그랬더니

넌 왜 맨날 맛있는거 먹자 그러면 김치찌개 먹고 추어탕 먹고 그런거만 먹냐고 ㅋㅋㅋㅋㅋㅋㅋ

난 좀 한식파라서 그런게 좋다고 했더니 나중에 한식집 엄청 좋은데도 데려가주심..ㅎㅎ

이분도 참 좋았던게.. 내가 공부하는거 있는데 그거 잘생각했다고 응원해주시고...

집에 한번 놀러간 적 있었는데 블루베리 잔뜩 꺼내주시면서 매일 과일을 조금씩이라도 꼭 섭취하라고.ㅋㅋㅋ

인생에 대해 좋은 이야기 참 많이 해주셨음....ㅎㅎ 

지금도 간간히 연락은 하는데 많이 바쁘셔서 요즘은 연락 잘 안함ㅋㅋㅋ 

 

 

 

아 좋은 손님 진짜 많은데 다 못쓰겠다 이제 그만 써야지

윈디오빠는 저번에 써서 패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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