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 글 보고 생각난건데
나름 자주보는 언니가 있었음
걔가 주말에는 랜덤 출근임
친가에 있다가 되면 출근하고 아님 말고 이렇게
근데 주 초에 볼 때 이번 주말에 나오냐니까 나온다 ㅎㅏㅁ
그래서 주말에 두 탐 예약하니까 언니가 늦는다고 한 타임 돈 굳음
시간되서 입실하니 옷도 일 할때 입는 옷이 아니라 걍 평상복 입고있음
뭐야 왜 늦었어? 이렇게 물어보니
엄마가 밥 먹고 가래서 늦음
어.. .그...래...
시간 될 줄 알아서 먹었는데 차가 막혀서 늦음 그래도 아빠가 시간내에 도착할라고 빨리 데려다 주긴 함
어...미안...그만 이야기 하자 내가 너무 나쁜놈 같잖아...
대충 이런 대화했는데
엄청 부담되더라
그래도 그 날은 샤워 끝내고 다시 사복 입혀서 반쯤 벗기고 해서
꼴리기는 역대 최고였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