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접을 하되 사정은 하지 말라'는 접이불루(接以不漏)라는 것이 있다.
바로 이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접이불루를 정력증진의 비법으로 잘못 알고 있다.
사정 후에 느끼는 일시적인 피로감 때문에 사정을 하지 않고 정액을 아끼는 것을 정력 보전법으로 알고있는 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중국 수나라의 양제는 성의 쾌락에 대한 연구를 열심히 했다.
전투로 날이 새고 해가 지는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정사를 했는데 그의 상대는 왕비 1명, 왕비 대리 2명,애첩 6명, 귀부인 72명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온 나라를 뒤져 모아온 왕궁 시녀가 3천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이쯤 되면 하루에도 많은 여성을 상대해야 하는 황제로서는 사정을 가급적 안 하는 것이 유리했다.
그래야 사정 후에 찾아오는 급격한 성적 흥미의 상실을 막아 다른 여성과 계속 즐거움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접이불루는 황제에게만 국한된 처방이지 일부일처제가 확립된 지금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