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한 여성 팬의 의상이 화제다.
콜롬비아는 이번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브라질, 코스타리카, 파라과이와 한 조가 됐지만 2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다크 호스' 파나마를 만난 콜롬비아. 하지만 무려 5득점이나 터뜨리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4강에 올랐다. 4강 상대는 8강에서 브라질을 꺾고 올라온 우루과이다.
콜롬비아 팀의 화끈한 경기력 만큼이나,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도 화끈하다. 영국 '더 선'은 "24세의 웬디 산체스는 코파 아메리카 기간 동안 대담한 의상으로 콜롬비아를 응원하며 SNS에서 주목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콜롬비아 미디어를 통해 한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여기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그는 '파파시토'야"라며 메시지를 건넸다. '파파시토'는 아주 매력적인 사람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는 단어로 알려졌다.